스피치의 가장 큰 힘은 콘텐츠다(2)

스피치의 가장 큰 힘은 콘텐츠다. 콘텐츠 내용에는 아래 몇 가지가 가장 중요하고 스피치에 있어서 뼈대라고 생각하여도 좋다. 그럼 아래 스피치의 가장 큰 핵심이자 힘이 되는 콘텐츠 내용을 어떤 방향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할 테니 잘 따라오길 바란다.

 

스피치의 가장 큰 힘은 콘텐츠다

 

스피치를 잘하려면 말할 내용을 잘 조작하라

사람들은 기억 용량이 적기 때문에 들은 정보들을 일일이 다 처리하기 보다는 하나의 덩어리로 뭉뚱그려 인식한다. 예를 들어 출근길에 라디오로 열차 추돌 사고에 관한 상세한 보도를 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듣고 난 직후라도 그 사람의 머릿속에는 그저 단순하게 열차 사고가 났구나 라는 정도로 정보를 단순한 덩어리의 형태로 처리해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화자의 생각을 전체적으로 이핼할 수 있으려면 말할 내용을 잘 조작화하여 스피치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정보를 어떻게든 다루기 쉬운 덩어리 형태로 변형하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왜곡해 버릴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원한다면 말할 내용을 잘 조직해야 한다.

서론과 결론에 주의를 집중시켜라

다음은 파웰 히리라는 미국인 연사가 한 클럽에서 스피치 한 내용이다.'여러분, 1982년 런던의 작은 출판사에서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그 책은 발매 당일 1천 부가 팔려나갔고, 불후의 명작으로 베트스 셀러가 되었으며,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 그 책을 읽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지금은 거대한 아트 갤러리에 귀중한 보물과 함께 안착 외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이처럼 파웰이 하는 말에 흥미가 느껴지고 어떤 책인지 더 알고 싶어 진다면 이 스피치의 반은 이미 성공한 셈이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당신의 첫인상은 첫마디를 어떻게 꺼내는가에 좌우된다. 대중 스피치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각자의 선입관과 가치 관이 있으므로 첫마디나 서론을 통해 주변을 환기시키는 당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라

같은 내용이라도 그것을 제시하는 방법에 따라 청중은 다르게 반응할수 있다. 즉 메시지를 이성적으로 전달하느냐 감성적으로 전달하느냐 있는 그대로 단순하게 전달하느냐 위협적으로 전달하느냐 또는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는 정해진 원칙이 없으며 화자는 스피치 환경과 청중에 따라 메시지 전달 방법과 내용을 융통성 있게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 중에서 이성적 전달과 감성적 전달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이성적 전달은 화자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주장하럐ㄸ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 자료 등을 청자에게 제시함으로써 설득력을 얻는 방법이다. 반면에 감성적 전달은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보다 감성이나 느낌을 강조하여 청자의 감동을 자아내고 청자를 설득하는 방식이다.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콘텐츠다.다만 이 콘텐츠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청중들의 입장이 서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알려준 몇 가지만으로도 청중들의 환심을 살 수 있을 것이다.